당그니의 일본표류기


일본의 정체를 파헤치다!

애니메이터 김현근의 『당그니의 일본 표류기』 제2권 <이랏샤이마세 도쿄>. 애니메이션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서 일본으로 날아간 '당그니'의 일본 유학기를 통해, 일본의 정체를 한국인의 눈으로 해부한다.

이 책은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당그니'의 6년간의 일본 유학및 현지생활를 만화를 중심으로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당그니'를 통해 역사적ㆍ정치적 거리는 멀지만, 문화적ㆍ일상적 거리는 멀지 않은 일본의 정체를 한국인의 눈으로 파헤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살다보면 깨달을 수 있는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곳곳에 수록된 25편의 '일본스케치'는 일본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은 물론, 도쿄에 얽힌 이야기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역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그림과 사진을 풍부하게 곁들여 이해를 도와준다. 일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일본으로 떠날 사람들, 일본인의 마음을 알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일본에서 살아볼 결심을 한 사람들 등을 위한 책이다. 전체컬러.
 -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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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머리말:

1999년

일본에 가고 싶었을 때 난 일본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하고 있었다. 다행히 일본 생활의 이모저모를 꼼꼼하게 기록한 누군가의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고, 덤으로 그곳 게시판에서 나는 내가 가고 싶어하는 지역에 사는 한국사람과 메일도 주고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해킹 때문에 그 홈페이지는 어느날부터 접속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한국사람과는 메일만으로는 나의 넘쳐나는 질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없었다. 게다가 그는 이미 그곳에 정착한 사람으로 나처럼 정보에 목말라하지 않는 상태였고 따라서 답변도 형식적이었다.

 

가기 전에 절실하게 몇사람을 수소문해서 만났지만, 다들 자기 경험에 비춰어서 유학을 만류하거나, 아니면 이것저것 조심하라고 엄포만 주었을 뿐 실제로 쓸만한 정보는 없었다. 결국 가서 몸으로 부딪히는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일본어 공부를 하고 일본에 건너온 상태라 그렇게 큰 혼란을 겪지 않았지만 일본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더 있었다면 덜 힘들었을 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그 시기는 지나갔고, 이 만화는 그 경험의 소산이다.


 외국은 십년을 살아도 외국이다. 그 경험 중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시절이 언제냐고 누가 묻는다면 단연 초창기 6개월이라고 말하고 싶다. 문화충격이 가장 큰 시기라서 그렇다. 생활이 안정됨에 따라 문화충격은 급속하게 희석되어가기 때문이다.

이제 일본은 민족감정과 별개로 많은 사람들이 가깝게는 온천 여행으로, 애니메이션 문화 탐방차 쉽게 다녀가는 곳이 되었다. 최근에는 많은 IT관련 인력이 일본에 직접 취업을 하는 것을 보면, 일본이 성큼 한국에 가깝게 다가오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비자 면제까지.

한일관계는 정치적인 문제만 보자면 독도문제를 포함해서 찬바람이 쌩쌩 불지만, 경제 및 문화적인 측면은 한류열풍과 더불어 점점 교류를 더해가는 이 시점, 내 경험이 앞으로 일본이라는 무대를 밟아보거나 잠깐 둘러볼 사람에게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행자들에게 외국은 자기 문화를 한번쯤 되돌아보는 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에 비친 풍경을 단순히 벽 그림처럼 바라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들의 실생활을 좀 더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여행을 하면 살아보고 싶고, 살다보면 그곳에서 일해보고 깊이있게 문화를 느껴보고 싶은 것이 인간의 심리다.

일본표류기에서 나는 추상적인 일본론이 아니라 한 사람의 한국인이 일본에 불시착(?)하여 생활 속에서 만나는 일본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만화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있는 분들, 일본에 여행을 떠날 분들에게는 일본인들의 속내를 좀더 알고 싶은 이들에게, 또한 앞으로 이곳에 몇 년간 살아볼 결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하나의 시물레이션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당그니와 함께 일본을 표류 하다 보면 자기가 갈 곳이 일본이 아닐 수 도 있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고, 늦춰둔 발길을 더 재촉할 수 도 있다. 선택은 자기 몫이다. 당그니는 단지 옆에서 자기 길을 묵묵히 갈 것이며, 그 길을 통해 일본을 좀 더 깊숙히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 만들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애니메이터라는 본업이 있는 나에게 만화작업은 괴로운 작업이었다. 주말에만 시간을 쪼개서 틈틈히 그렸는데, 늘 시간에 쫒기다보니, 부족한 점이 무척 많음을 우선 독자 여러분께 고백 하고 싶다. 그렇지만, 나중에 지금보다 얼마나 더 멋지고 화려한 작품을 그린다 하더라도, 태어나서 처음 세상에 내놓는 이 만화를 나는 가장 사랑할 것이다. 그것은 어린아이가 기지도 않고 걸을 수 없는 노릇이며 초보 운전 없이 베테랑이 될 수 없는 엄연한 진실에 대한 믿음이기 때문이다. 가장 설레이며 펜을 들기 시작했고, 얼굴도 모르는 독자를 기다리는 공상에 빠지기도 하다가 단점 투성이인 작품을 꼼꼼히 들여다 볼 모든이들이 문득 두려워지기도 했던 초심의 망설임이 들어 있기 때문이리라.

 

한때 만화가가 꿈이었던 사람의 그 첫걸음!

당그니의 일본표류기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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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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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25편
 일본스케치 - 글 + 사진 25편입니다.
 만화 본문을 살짝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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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그림에서 만화 목차는 보이므로, 글과 사진이 들어간 일본스케치 목록만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스케치1> 스미마셍, 스미마셍, 스미마셍  - 스미마셍의 일본학

일본스케치 2> 일본, 라면 한그릇에 담아낸 세계

일본스케치 3> 일본인의 키워드, 신사

일본스케치 4> 한/일 술 문화 이것이 다르당께롱

일본스케치 5> 일본은 알바의 천국? 프리타와 저임금

일본스케치 6> 일본 음식도 맵다?

일본스케치 7> 한국엔 고추장이 있다면 일본은 간장이 있다?

일본스케치 8> 한일 회 문화 이것이 다르다.

일본스케치 9> 혼네와 타테마에, 정말 안 좋은 거야?

일본스케치 10> 일본의 저력은? 숨어있는 2프로를 찾아라

일본스케치 11> 남자라면 입 닥치고 삿뽀로나 마셔라?

일본스케치 12> 일본에서는 영어를 해야 대접 받는다?

일본스케치 13> 일본이 바라보는 중국은?

일본스케치 14> 일본인, 혼자 먹기를 즐겨 하는 이유는?

일본스케치 15> 일본의 구성성분은 철도,공원,자전거?

일본스케치 16> 일본은 임진왜란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일본스케치 17> 중고 책방이 일본만화를 살린다?

일본스케치 18> 깨끗한 일본거리와 자동차 문화는 어떤 관계?

일본스케치 19> 일본 집 그저 좁기만 한거야?

일본스케치 20> 기러기 아빠 시대, 외국생활이 피곤한 이유?  

일본스케치 21>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연고지, 도쿄 비하인드 스토리!!

일본스케치 22> 일본 속 한류? 진짜 있기는 있는거야?

일본스케치 23> 한일 전철 문화 이것이 다르다.

일본스케치 24> 저패니메이션의 저력이 저임금이라고?

일본스케치 25> 지브리 스튜디오 들어가기?


지금 가장 이슈가 되는 테마를 중심으로 제 6년 일본생활의 경험을 글과 사진,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습니다. 만화와 별개로 150페이지 정도 분량입니다

직접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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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일본여행 가시는 분들과 어학연수,워킹,유학 가시는 분들께 꼭 필요한 현지회화를 부록으로 따로 넣었습니다.
 

부록1. 여행자를 위한 서바이벌 일본어


부록2. 알바시 필요한 일본어 이것만은!!



총 488페이지에 풀칼라 인쇄, 총 50개의 목차로 다채로운 일본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표류기를 즐겨보셨던 분들이라면 꼭 소장하셔야(?) 하는 책.
지금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중입니다.

2. '이랏샤이마세 도쿄 '인터넷서점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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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애니] 만화 '이랏샤이마세 도쿄'  <- 부산일보 기사

맨 일본땅에 헤딩... 이젠 '아톰'을 그린다 <- 오마이뉴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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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당그니
알림 및 공지 l 2007.05.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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