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1.
[손태영vs모나] 관련해서 얼마전에 블로거 뉴스로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댓글 중 '뒷동산꽃뱀'님께서 제게 이런 글을 남기셨습니다. 

다시는 기자들한테 협조하지 마세요.
블로거 당그니도 아니도 아이디 당그니? 제가 다 화가 납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all/view.html?cateid=1005&newsid=20080809090107065&cp=SpoSeoul

협조?
그래서 해당 기사를 링크를 따라 들어가 보았습니다.

다음 연예섹션에 버젓히 제가 쓴 블로거 뉴스의 기사 사진을 도용해서 글을 썼더군요.

日 언론, 손태영 폄훼 논란…"그녀는 한국의 야마모토 모나" <- 문제 기사

가 떴더군요.


2. 맘대로 퍼가고, 작문까지...

그런데 기사를 읽다보니 더욱 열받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잡지 표지를 사진으로 찍어 본지로 보낸 아이디 '당그니'는 "처음이 광고를 봤을 때 정말 놀랐다. 야마모토는 그동안 유부남들과 불륜을 저지르며 가정을 파탄시켰으니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마땅하지만 손태영은 다른 경우다. 일본에서 손태영에 대한 폄훼가 심하다"고 전했다.

라는 구절입니다.

황당한 것은 저는 절대, 이 잡지 표지를 제 블로그에만  올렸을 뿐,
스포츠 서울에 보낸 적도 없고, 협조한 적도 없습니다.


3.
이것의 전말을 이렇습니다.

제가 지난주에 日여성지, 권상우 새신부가 일본으로 치면 야마모토 모나?

라는 글을 블로거 뉴스로 보냈습니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584488 -> 링크

4만명이 조회를 했는데,
이때 비밀댓글로 해당 스포츠신문 기자가 이렇게 댓글을 남겼더군요.

안녕하세요? 스포츠서울닷컴의 OOO기자라고 합니다.
블로그를 우연한 기회에 보게됐는데요.
이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써보고 싶습니다.
게재된 사진은 본인이 찍으신 것 같은데..
사진도 가능하면 좀 쓰고 싶습니다.
원하시면 본인 이름이나 아이디를 넣어드릴 수 있습니다.
꼭 연락 주세요. 010 - OOO-OOOO
댓글 남겨주셔도 되구요. 아니면 메일 주셔도 됩니다.
전화 주시면 가장 좋구요^^

느닷없이 댓글로 일본에 사는 사람 보고 한국으로 전화를 달라고 하길래...
전화 할 이유도 없고, 댓글 남겨달라고 해서...
이렇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위 내용과 관련해서요. 저 잡지의 헤드라인 말고는 더 자세히 모릅니다만...사진은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제 메일로 연락을 주시겠습니까?
메일주@hanmail.net 입니다.

http://www.dangunee.com/132325#comment3138129 <- 해당 코멘트

그랬더니...

아무런 연락도 없다가....
오늘 우연히 다음 기사를 보니...
http://media.daum.net/entertain/all/view.html?cateid=1005&newsid=20080809090107065&cp=SpoSeoul

잡지 표지를 사진으로 찍어 본지로 보낸(?) 아이디 '당그니'는 "처음이 광고를 봤을 때 정말 놀랐다. 야마모토는 그동안 유부남들과 불륜을 저지르며 가정을 파탄시켰으니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마땅하지만 손태영은 다른 경우다. 일본에서 손태영에 대한 폄훼가 심하다"고 전했다.

이렇게 스포츠서울에 연락한 것으로 둔갑해있더군요.
(이게 웬 납량특집이냐.....날씨도 더운데 허허...)

이 기사에 대한 저의 의견!!

1. 저는 사진을 찍어서 스포츠 서울에 보낸 적이 없습니다. 퍼간 것을 왜 제가 적극적으로 보냈다고 하세요?

2. 당그니는 블로거로서 제 닉네임이지 아이디가 아닙니다. 위 기사로라면 스포츠서울 온라인 회원으로 알겠군요

3. 저는 위 기사 내용처럼 스포츠서울과 연락한 적도 전한 일도 없습니다. 또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작문 하셔서 기사로 쓰시면 어쩌란 말이신지...'손태영의 폄훼가 심하다는 둥' -_-;
  그냥 사진만 퍼가셨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 텐데요. 저 '코멘트'는 어느 납량특집 주인공 대사인지요!


따라서 이 정도면 거의 날조가 아닐까요

저는 사진을 보낸 적도 없으며 연락해달라고 하셔서 그나마 성의껏 댓글을 남겼는데,
다시 블로그에 찾아오지도 않으시더니,
멋대로 편집해서 버젓이 포털사이트에 기사로 보내다니....
발품 파시는 김에 좀 더 파시지 그러셨어요.


4. 지킬 건 지켜주세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아무리, 기사가 급해도 지킬 건 지켜야하지 않습니까?

댓글로 남겨달라고 해서 남겼는데, 댓글은 왜 읽지 않으시는 지요?

취재원의 동의도 없이 사진과 함께 납량특집(?) 코멘트를 넣어서 기사를 쓰시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혹시 담당 기자님 이 글을 보시거든 뭐라고 해명 바랍니다.



* 일단 관련 댓글을 다 캡쳐를 해둔 상태입니다...


ps>
 현재 모든 포탈에 뿌려져 있는 상태이니,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이 계속 인터넷상에 떠 있게 생겼네요.

야후에 연예섹션 메인으로 떴군요 -_-;
네이트닷컴

이 기사를 받아서 다시 머니투데이에서 또 기사를 작성했더군요

스타뉴스 기사  <- 이 경우는 그나마 출처를 명확하게 표기했군요. 블로그 명까지...
  그런데 이 기사에도 등장하는 '한 네티즌'은 누구인가...

여긴 네이버...









Posted by 당그니
일본은 최근 이슈는?/연예 l 2008/08/1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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