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도쿄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요즘 날씨가 들쑥날쑥이긴 한데, 그래도 예년같았으면 12월말까지는 따뜻했는데 11월 중순에도 겨울날씨가 몰아치는 군요.

아무튼 도쿄도 이제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틀 전인 천황생일날 쉬면서도 정작 크리스마스때는 쉬지 않는 일본, 그런데도 거리는 지금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뀝니다.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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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나 크리스마스 이브 뭐 이런 것은 솔로에게 조금 반가운 날은 아닙니다.

저야 결혼을 해서 아이까지 있다보니 크리스마스에 별 감흥도 없고, 계획도 없습니다만...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때 싱글이면 생기는 7가지 불가사의한 점'에 대해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 クリスマスまでに恋人を作る!クリコイ.comhttp://kurikoi.com/

다음은 그 내용인데요. 재미로 한번 보시죠

1. 이상하게 추위를 느낀다.
싱글인 크리스마스는 괜히 사람피부(번역에 따르면)가 그리워지면서, 이상하게 추위를 타게 됩니다. 서로 따뜻하게 덥혀줄 필요가 있습니다.

2. 일루미네이션이 흐리게 보인다.
싱글이면 외로우니까, 눈에서 눈물이 흘러 일루미네이션이 흐려져보입니다.(좀 오버려나...)

3. 크리스마스송이 들리지 않는다.
크리스마스송이 들리면 외로움을 실감하니까 어느새 귀를 막고 있는 자신.

4. 커플이 모두 서로 다정하기 있는 것처럼 보인다.
러브러브커플이 부럽다보니 보통 커플로 그렇게 보인다.

5.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지금 누구와 있을까 상상하게 된다.
짝사랑하는 남성이 있을 경우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건 크리스마스와 상관 없는 거 같은데...)

6.애인과 같이 지내는 크리스마스에 대해 비판적이 된다.
애인이 없는 자신을 긍정하기 위해,'크리스마스는 원래 커플끼리 보내는 이벤트가 아니라...어쩌고 저쩌고...' 설교하고 만다.

7. 연애대상외의 이성에게도 설레인다.
크리스마스 직전의 외로움이 '애인이 필요하다'는 기분을 갖게해, 연애대상회라고 생각했던 이성으로부터 데이트 제안이 오면, 쉽게 응하게 된다거나. 기분이 쉽게 흔들리는 자신이 분하기도 하지는 않는지.


뭐 싱글이라고 해서 꼭 불편한 것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위 내용중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느낀 것은 6번이 아닐까 싶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아무튼 올해가 이제 한달 남짓 남았네요. 연말 잘 보내시길!!!




* 히라가나 부터 기초문법, 현지회화까지

->당그니의 좌충우돌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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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당그니
랭킹으로 보는 일본 l 2009.11.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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