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월드 웰스 레포트 2010을 기준으로 작성한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많은 나라는?
 
1위가 미국이었고, 2위가 일본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적용한 부자의 기준은 주거용 부동산을 제외한 자산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어야한다는 것이었는데, 미국은 287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은 165만 명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천문학적인 정부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일본에는 여전히 개인 중에 부자가 많습니다. (인구를 감안하더라도....)

그런데, 최근 가젯트통신이라는 일본 인터넷 매체가 누군가의 집에 가서 '앗! 이 집 부자다'라고 느끼는 랭킹을 조사했습니다.

앙케트 조사이긴 하지만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만...

1위 가사 도우미가 있다
2위 집이 크다
3위 문이 크다
4위 풀장이 있다
5위 집에 여러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다
6위 오디오 룸, 시어터 룸이 있다
7위 그랜드 피아노나 바이올린이 있다
8위 칼피스가 진하다
9위 화장실이 몇개나 있다
10위 샹드리에가 있다.


1위는 당연히 이해가 가고, 4위 풀장이 있는 경우는 정말 부자가 아닐까 싶은데, 5위를 차지한 여러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대부분 자가주택이라고 해도 좁은 땅에 집을 짓기 때문에 차를 겨우 한 대 주차할 정도의 공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당연히 여러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다면 집도 크게 그만큼 여력이 있다는 것이겠죠.



8위를 차지한 칼피스는 우리나라로 치면 밀크소다음료 같은 것인데 이게 좀 이해가...ㅎ

화장실이 몇개나 있는 것도 집 크기를 말해주는 것이고....

즉, 3위, 4위, 5위, 9위는 다 집이 큰 것을 간접적으로 말해줍니다.

결국, 뭐야?

집이 크면 다 부자란 이야기냐!!

.
.


뭐 그렇다고 할 수 있죠.

평범한 일본사람들의 집이 개인주택이라고 해봤자 평수가 얼마 안되는 2-3층짜리 집이 대부분이거나, 집단 거주 맨션이기 때문에 일단 집이 크면(어느 정도 저택은 되어야겠죠) 부자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 맨션

그러니까, 진짜 큰 집이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일본에서 제일 큰 집. 황거(천황이 살고 있는 집으로 에도시대에 도쿠가와 일가가 살았던 곳)



관련글

韓 전세, 日 월세보다 낫다 할 수 있나

일본인들은 왜 집을 안 사고 월세로 사는가

도쿄에서 월세 900만원 고급 맨션은 어떤 것?





* 히라가나 부터 기초문법, 일본한자! 현지회화, 스터디까지

->당그니의 좌충우돌 일본어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당그니
랭킹으로 보는 일본 l 2010.08.14 04:46

블로그 이미지 당그니의 일본이야기by 당그니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57)
알림 및 공지 (19)
인터뷰 및 기사 (12)
만화 일본표류기 (45)
일본! 이것이 다르다! (153)
일본생활 이모저모 (160)
랭킹으로 보는 일본 (28)
일본은 최근 이슈는? (291)
Photo Japan (61)
저패니메이션, 길을 묻다 (34)
블로그속 블로그이야기 (57)
만물상 (47)
당그니 이바구 (249)
인생의 갈림길에서 (141)
당그니 일본어 교실 (87)
당그니 갤러리 (56)
공감가는 이야기 (14)
고물상 (0)

달력

«   2017/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