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 일본 지질학자가 작성한 일본 후쿠시마 인근 및 관동지역 방사능 오염도. 도쿄 인근은 마츠도, 미사토, 나가레야마 등이 핫스팟(비로 인해 어느 한 지점에 집중적으로 낙진이 떨어진 곳)으로 표시된 것을 알 수 있다. 보다 크게 보려면 http://ow.ly/i/aAT2/original

후쿠시마 원전 1호기가 멜트다운(노심이 대부분 녹아내린 것)이 되었다고 도쿄전력이 인정한 가운데, 문부과학성은 오염이 심해지고 있는 후쿠시마현의 각 학교에 대해 연간 20밀리 시버트까지는 문제가 없다는 통지를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지진이 발생한지 두 달이 지났음에도 원전문제는 해결되기는 커녕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 주변 지역도 오염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문부과학성은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방사선량을 조사한 결과, 원전에서 북서쪽으로 60km 떨어진 지역에서도 땅 1제곱미터 당 60만 베크렐이 넘는 방사성 세슘이 축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전에서 35㎞떨어진 이타테무라 남부는 1제곱미터당 최대 천 4백 70만 베크렐에 달하는 고농도 세슘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세슘의 주민 강제 이주기준은 55만베크렐이었음을 고려해볼 때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사태가 이렇게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부과학성은 후쿠시마의 13개 학교를 조사한결과 통상적 외부활동을 해도 연간 10밀리시버트에 달하지 않는다며 '활동제한이 불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문부과학성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 6밀리 시버트/y(연간)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피난지시의 기준인 20밀리 시버트/y는 25명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의 피폭량 입니다. 일본도 사고 전 민간인의 연간 피폭량 한계치를 1 밀리 시버트로 설정해두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부과학성의 조치에 일본의사회에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문부과학성 '후쿠시마현내의 학교, 교정 이용판단에 관한 잠정적 생각'에 대한 일본 의사회의 견해
                                                                        - 사단법인 일본의사회

문부과학성은 4월 19일자로 후쿠시마현내 학교 교정 이용등에 관한 한계 방사선량을 나타내는 통지를 후쿠시마현지사, 후쿠시마현 교육위원회 등에 발표했다.

이 통지에는 유아, 아동, 학생이 쬐는 방사선량의 한계를 잠정적으로 연간 20밀리 시버트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16시간을 실내(목조), 8시간을 실외에서 지낸다는 생활패턴의 가정하에 1시간당 한계방사선치가 실외는 3.8 마이크로 시버트, 실내는 1.52 마이크로 시버트라고 했을 때 후쿠시마의 각 학교에서는 지금과 같이 활동해도 연간 20밀리 시버트를 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 20밀리 시버트라는 수치의 근거라는 것이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3월 21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른 것으로 그 내용도 '이번처럼 비상사태가 수습된 후에 일반대중의 참고 레벨로 1-20밀리 시버트/y(연간)의 범위에서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1-20밀리 시버트 범위 중 최대치인 20밀리 시버트로서 취급한 과학적 근거가 불명확하다. 또한 성인에 비해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방사선 감수성이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정부는 대응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성인에 대해서도 물론이거니와 특히 소아에 대해서는 가능한한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 것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국가의 책무이며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에게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국가가 유치원이나 보육원(어린이집)의 앞마당, 학교 교정, 공원 등의 표면의 흙을 교체하는 등의 환경 개선 방법에 대해서 후쿠시마현하의 학교 등 설립자에게 검토를 하도록 통지를 내보냈으나 이는 국가가 책임을 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국가가 할 수 있는 것을 가장 빠르게 조치하고 최대한의 방법으로 아이들의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2011년 5월 12일


平成23 年5 月12 日
文部科学省「福島県内の学校・校庭等の利用判断における暫定的な考え方」に対する日本医師会の見解        /   社団法人 日本医師会

文部科学省は、4 月19 日付けで、福島県内の学校の校庭利用等に係る限界放射線量を示す通知を福島県知事、福島県教育委員会等に対して発出した。
この通知では、幼児、児童、生徒が受ける放射線量の限界を年間20 ミリシーベルトと暫定的に規定している。そこから16 時間が屋内(木造)、8 時間が屋外という生活パターンを想定して、1 時間当たりの限界空間線量率を屋外3.8 マイクロシーベルト、屋内1.52 マ
イクロシーベルトとし、これを下回る学校では年間20 ミリシーベルトを超えることはないとしている。
しかし、そもそもこの数値の根拠としている国際放射線防護委員会(ICRP)が3 月21 日に発表した声明では「今回のような非常事態が収束した後の一般公衆における参考レベルとして、1~20 ミリシーベルト/年の範囲で考えることも可能」としているにすぎない。
この1~20 ミリシーベルトを最大値の20 ミリシーベルトとして扱った科学的根拠が不明確である。また成人と比較し、成長期にある子どもたちの放射線感受性の高さを考慮すると、国の対応はより慎重であるべきと考える。
成人についてももちろんであるが、とくに小児については、可能な限り放射線被曝量を減らすことに最大限の努力をすることが国の責務であり、これにより子どもたちの生命と健康を守ることこそが求められている。
国は幼稚園・保育園の園庭、学校の校庭、公園等の表面の土を入れ替えるなど環境の改善方法について、福島県下の学校等の設置者に対して検討を進めるよう通知を出したが、国として責任をもって対応することが必要である。
国ができうる最速・最大の方法で、子どもたちの放射線被曝量の減少に努めることを強く求めるものである。

현재대로라면 후쿠시마의 아이들은 지속적인 내부피폭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내부피폭이란 체내에 흡수는 방사성 물질로 인해 발생한 방사선으로 DNA가 변형되거나 파괴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세포활동이 왕성한 유아,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더욱 치명적입니다. 세포분열이 왕성할수록 망가진 세포가 계속 증식하는 꼴이 되니까요. 일반적으로 똑같은 방사성물질을 체내에 흡수한다 하더라도 30세 성인을 1이라고 했을 때 5세 아이는 5배, 갓난아기는 10배의 피해를 본다고 합니다.

내부피폭에 대한 남녀의 차이도 있습니다. 남자의 정자는 수억마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부가 방사선에 의해 손상되었다 하더라도 손상되지 않은 강한 정자가 수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여성의 난자는 오로지 하나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이 산모와 아이들, 여성이 우선적으로 피난해야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어제 저녁 체르노빌 사고 당시 일본에서 방송된 '방사능은 필요없다(放射能はいらないhttp://utun.jp/G_7)'라는 방송을 유투브로 봤습니다.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안타깝게도 25년후 일본땅 자체가 오염되고있음에도 어떤 방송국도 이런 특별방송을 하지 않는다는데 씁쓸함을 느낍니다.

참고> 체르노빌원전사고로 인한 암사망환자수 추산 / IAEA발표(2005년)3,940건。WHO발표(2006년)9,000건. IARC논문(2006년)16,000건. 키예프회의보고(2006년)30,000-60,000건. 그린피스(2006년)93,000건.



* 히라가나 부터 기초문법, 일본어 한자, 현지회화, 스터디 까지

->당그니의 좌충우돌 일본어   당그니트위터 @dangu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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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당그니
일본생활 이모저모/일본생활정보 l 2011.05.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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