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그니의 일본표류기



최근 한류와 관련해서 TV에서 한국 드라마 및 관련 방송을 지나치게 많이 트는 것이 아니냐는 일본 내 비판이 일고 있은 가운데, 일본의 국민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AKB48의 톱스타가 주연 중인 드라마의 시청률이 바닥을 기고 있어 중단 위기에 빠졌다. 이는 최근에 한국드라마가 일본 내 넘치도록 방영되는 것과 극히 대조적인 행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케멘파라다이스'라는 드라마의 시즌2. 한국명으로 '아름다운 그대에게. 미남 파라다이스'라는 이 드라마는 원래 시즌 1에서  여배우역으로 호리키타 마키가 출연, 시청률이 최종회 21.0%, 평균 17.0%를 지키며 인기 드라마 중 하나였다.

그런데, 일본의 국민 아이돌 AKB48의 톱 자리를 수년간 유지해온 마에다 아츠코가 주연으로 등장한 '이케멘 파라다이스2'가 시청률 저조에 허덕이고 있는 것.

마에다가 첫 회 출연했을 때 10.1%를 찍더니 2회에 6.0%로 급강하, 3회에서 7.9%로 올라갈 듯 보이다가 가장 최근에 방영된 4회에서 5.5%를 찍었다. 5% 아래로 내려가며 심야 애니메이션 시청률과 비슷해진다.

일본 시청자들은 이렇게 시청률이 낮은 이유를 주연으로 나선 마에다 아츠코가 팬들의 인기 순위로 결정되는 AKB 선거순위에서는 톱을 차지했을지 몰라도, 실제 브라운관에서는 별로 예쁘게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 정도 시청률이면 끝까지 방영되지 않고 짤릴 수도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마에다가 화면에 나온 장면을 캡쳐한 것인데,방송사고라고도 하는 사람까지 등장했다.

放送事故

12

34

51

23


한 네티즌은 심지어...

일본의 인기 개그콤비인 다운타운의 하마다와 닮았다는 평까지 내놓았다.

완전일치

1

사진 속 남자가 다운타운의 하마다.

2


아무튼, 인터넷에서 이케멘 파라다이스(미남 파라다이스)를 검색해보면 온통 시청률이 저조해 언제 짤릴 것인지 하는 글이 주로 검색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런 말도 남겼다.

일본의 톱 아이돌을 기용해 이정도 시청률이니,방송국에서 한국드라마에 기대는 것도 이해가 간다!

최근 박치기에도 출연했던 타카오카 소스케가 '한류가 나오면 TV 꺼버린다'고 해서 구설수에 올랐으나,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볼만한 일드가 별로 없는 것도 한류편중에 한몫하고 있다.

미남 파라다이스 언제까지 갈까.

한국 드라마보다 짧은 텀을 가진 일드의 최종회 12회까지 잘 마무리될지 궁금해진다.




* 히라가나 부터 기초문법, 일본어 한자, 현지회화, 스터디 까지

->당그니의 좌충우돌 일본어   당그니트위터 @dangu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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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당그니
일본! 이것이 다르다! l 2011.08.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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